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콜롬비아 화가 보테로의 삶, 작품의 특징, 사생활을 알아보자

by 김역마 2024. 7. 18.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는 콜롬비아(Colombia) 출신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이자 조각가이며, 독특한 예술 스타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종종 볼륨 또는 확장이라는 주제로 기술되어 보테로(Botero)의 본래의 미적 감각을 상당히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테로(Botero)의 예술은 단순히 시각적인 기쁨을 제공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회적 및 정치적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편에서는 보테로의 삶, 작품의 특징, 사생활을 알아볼것이며 보테로의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테로 박물관 전경




보테로의 삶

페르난도 보테로 씨는 1932년 콜롬비아 메델린(Medellin)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강한 열정을 보였고, 16살 때 처음으로 그림을 팔기 시작했어요. 그의 재능은 곧 메델린 미술 학교에서 인정받았고, 나중에 파리(France)와 피렌체에서 미술을 공부하여 유럽 고전 예술과 현대 미술의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보테로(Botero, 1950)는 1950년대에 콜롬비아(Colombia)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예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초기 작품들은 주로 콜롬비아의 일상생활과 문화를 반영하여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얼굴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1960년대에 뉴욕으로 이주하여 국제적으로 유명해졌고, 그의 작품은 전 세계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테로(Botero)는 평생 많은 상을 받았고, 그의 예술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보테로 작품의 특징

보테로(Botero)의 작품은 독특한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회화도 조각도,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인물이나 물체를 특징으로 하고 있어, 이 스타일은 흔히 보테리스모 라고 불립니다 이 스타일은 시각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질이나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기 위한 도구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테로(Botero)의 작품은 종종 풍자적이며 사회 비판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는 작품을 통해 부패, 폭력, 정치적 부정 등 콜롬비아와 전 세계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의 시리즈 Abu Ghraib는 이라크 전쟁 중 미국에서의 인권 침해 사례를 다루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에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보고타를 여행하고 있었을때 보테로 박물관에 방문한적이 있는데요 그 감동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보테로 작품의 특징에서 뚜렷하게 보여지는 볼륨감과 확장, 부풀림을 큰 캔버스로 감상을 하는데 그의 삶에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박물관에 방문하기 전 온라인으로 제가 봤던 작품들은 거의 여인들이 등장한 것들이었는데 실제로 박물관에 가보니 전쟁으로 인한 아픔들과 사회 부조리들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상당해서 여기에 또 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보테로는 종종 콜롬비아의 문화와 전통을 작품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콜롬비아의 음악, 춤, 음식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단순한 예술작품보다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보테로를 아마 모르는 분들은 안 계실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강렬한 색채로 인한 첫인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또한 보테로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처음 접했을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충격뿐 아니라 너무 아름다워서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미술을 잘 모르는 저에게도 이런 감정을 전달한다니 보테로의 작품은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보테로 박물관은 메델린에도 있는데요, 다음 콜롬비아 여행때 반드시 방문하는 것이 제 버킷리스트가 되었네요. 보고타에 있는 보테로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반드시 굿즈샵에도 들러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몇가지 사왔는데 정말 아름답고 디테일하게 만들어져서 또 한번 감동을 했습니다. 한국에 들어온다고 해도 아마 가격이 더 상승될것이라 박물관에서 사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보테로의 사생활

그의 사생활은 보테로의 예술 활동만큼이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세 번 결혼했고 각각의 결혼에 자녀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아내 글로리아 제카와의 결혼은 단명했지만, 두 번째 아내 세실리아 사피에르와의 결혼은 그의 예술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세실리아(Cecilia)는 보테로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뮤즈 중 하나였습니다.

보테로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아이들은 그의 작품에 영감을 주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그의 아들 페르난도 보테로 주니어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종종 예술 교류를 해왔습니다.

또한 자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콜롬비아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였으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데 힘썼습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그는 예술가로서뿐만 아니라 인도주의자로서도 존경받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보테로의 삶, 작품의 특징, 사생활을 알아보고 보테로의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해보았는데요, 그는 독특한 예술 스타일과 깊이 있는 사회적 메시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예술가입니다. 그의 생애와 작품을 통해 우리는 예술이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서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보테로의 예술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의 유산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